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칸센 N700계 전동차 (문단 편집) === 편리성의 향상 === 속도뿐만 아니라, 쾌적성과 환경에의 적합성을 높인 점도 N700계의 특징이다. 모든 차량의 차체와 대차 사이에 '세미 액티브 댐퍼'를 탑재해, 차체의 흔들림을 순간적으로 감지하여, 차체의 진동을 억제했다. 차량과 차량의 사이에는 특수한 수지로 만든 커버를 장착해, 차내의 소음을 줄이고, 차량 밖의 소음을 줄였다. 선두부 모양의 개조 또한 이루어졌다. '에어로 더블윙'이라 불리는 길이 10.7m의 선두부는, 터널 진입 시 시간당 압력변화를 최대 20%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측면부의 구조 변경과 차량 사이의 빈 공간에 덮은 커버를 통해 측면저항과 소음을 줄이기도 했다. 참고로 이 모양을 설계하는 데는 특정 변수를 바꿔가며 최적의 조건을 찾는 단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모양을 계속 [[랜덤]]으로 바꿔가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인공지능과 컴퓨터 설계 분야에도 큰 의미가 있는 차량이다. 다만 승객석 창문의 폭은 좁다고 하는 700계보다 더 좁아져 창문의 폭이 500mm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승객석에서 보는 전망시야는 이전보다 더 안좋아졌다. 이는 창과 창 사이의 공간을 두텁게 하여, 그만큼 경량화와 강성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 기존 신칸센 차량은 흡연이 가능한 객차가 존재하였지만, 이 차량부터는 '''전 차량 금연'''이 실시되었으며, 흡연을 원하는 승객들은 흡연실을 이용하여야 한다. 2005년, N700계의 양산선행차가 나왔을땐 N700계에도 흡연칸이 존재했다. 이미 차량 내부에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양산시에도 흡연칸을 설정할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법 개정으로 인해 전면 금연화가 되었고 지금의 흡연실이 생긴 것이다. [* 3,4,10,15,16호차에 있었으며 영업운전은 하지 않았으니 큰 의미는 없다..] 16량 중 4량[* 3, 7, 10, 15호차. 이중 10호차는 그린샤이다.]/8량 중 2량[* 3, 7호차]에 방취대책을 완비한 흡연 룸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차량 내부 무선랜도 서비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샤[* 16량 편성에서는 8, 9, 10호차에, 8량 편성에서는 6호차의 절반이 그린샤이다.]나 보통 좌석의 시트 쿠션이 개선되었고, 본격적으로 열차 내에서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콘센트는 그린샤에는 각 좌석마다 있으며, 지정석이나 자유석에는 창쪽에 1개씩, 그리고 벽쪽에 각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다.이렇듯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기존 700계에 비해 업그레이드되었다. 다만 N700계 특유의 전두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말이 많다. 참고로 다른 JR회사들은 디자인 회사에 디자인을 맡기지만, 이 물건은 JR 도카이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700계의 오리주둥이와 같은 이유로 탄생한 것인데, 300계부터 터널에 진/출입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나 불안정한 공기흐름과 주변의 소용돌이로 인해 차량이 상당히 흔들리는 문제가 생겼고, 500계에서 앞부분의 돌출부를 늘려서 이 문제를 보완했으나 이제는 선두부 차량의 공간이 줄어들어 탑승인원과 승무원 출입에 제약이 생겼다. 때문에 터널 진출입 충격파를 줄이면서도 진동 문제가 없고 선두부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면 안되며 좌석 수는 기존의 300계, 700계와 동일해야 한다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형상을 디자인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디자인으로 까이는 N700계는 2008년 블루리본상을 수상했다. 결과적으로, 이전에 0계보다 기술이 진보된 열차인 [[신칸센 100계 전동차|100계]], [[신칸센 300계 전동차|300계]], [[신칸센 500계 전동차|500계]][* 사실 JR 도카이는 자체적으로 500계를 운용한 적이 없다.], [[신칸센 700계 전동차|700계]] 등이 있었지만 이들은 뭔가 하나씩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기에 JR 도카이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았고 도카이도 신칸센의 상징이 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300계의 16량 1323석 규격과 500계의 최고속도 300km/h와 700계의 높은 효율성을 모두 갖춘 N700계는 JR 도카이가 그동안 염원해온 모든 스펙을 갖춘 첫번째 열차로 등장했다. 이에 도카이는 N700계가 나오기 무섭게 300계, 500계를 몰아냈고 끝내 700계까지 퇴출시키면서 N700계를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의 상징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전까지의 열차들이 '''감히 0계의 상징적인 자리를 넘볼 수 없을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0계의 왕좌는 이 N700계가 물려받은 격이 되었다. 실제로 도카이도-산요 신칸센 차량의 계보를 따져보면 0계(1964년)가 개발된 이래 20년 넘도록 써먹다가 100계(1985년)가 개발되었으며, 300계(1990년), 500계(1995년), 700계(1997년) 등 2~5년마다 신차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N700계(2005년)이 개발된 이래 더이상의 신형차량 개발 없이 소소한 개량형 정도만 선보이며 15년 이상 울궈먹고 있다. 그만큼 기술적으로는 정점에 도달한 차량이라는 뜻이며, 가히 0계와 맞먹을만한 신칸센의 새로운 상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